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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달창업 in 청양군' 청년 창업 꿈 키워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40분

'한달창업 in 청양군' 청년 창업 꿈 키워요

회차 : 1647회 방송일 : 2021.09.29 재생시간 : 05:20

김태림 앵커>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을 통해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청년 마을을 찾아가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2번째로 청년들이 한 달 동안 청양에 거주하며 창업의 꿈을 키우는 청양의 맛있는 동네 '청 맛동'에 장진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청년창업거리 '청맛동' / 충남 청양군)
충남 교통의 중심지이자 구기자와 고추 등 각종 특산물이 풍부한 청양.
젊은이들은 도시로 빠져나가 침체된 읍내에 각 지역 청년들이 찾아왔습니다.

현장음>
"대전, 공주에서 오는 길이 이 길로 온 거죠. 옛날에 이게 큰길이었어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운곡한약방.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키우고 경험을 쌓는 카페로 변신했는데요.
간판은 그때 그 시절 이름을 그대로 가져와 옛 감성을 덧입혔습니다.

인터뷰> 오상원 / '한달창업 in 청양군' 참여자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것에 관련해서 자문이나 지원들도 아끼지 않으셔서 저희가 더 마음을 열고 이곳에서 도전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동네의 오래된 방앗간 건물은 음식점으로 변했습니다.
비봉방앗간이란 옛날 이름을 내건 식당은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부터 판매까지 청년들이 맡아 하고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청년들이 만든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청맛동입니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이 한 달 동안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면서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청양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가는 청춘거리는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이제 청양의 맛있는 동네, 청맛동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민기 / '한달창업 in 청양군' 참여자
"로컬 푸드를 이용한 카페 운영 그리고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문화 사업 그리고 지역의 특산물들을 찾아내서 이 특산물들을 가지고 2차적인 생산물을 만들어내고 지역민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 세 가지를 구성해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양의 창업거리 청맛동에는 비봉방앗간·화성양조장·운곡한약방·청양다방 등 4개의 청년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각 지역에서 찾아온 청년 20명이 한 달 동안 머물면서 음료와 막걸리, 닭볶음탕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인 셈인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기업의 꿈도 자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창하 / '한달창업 in 청양군' 1기 도전자
"창업을 준비하던 와중에 한 달 창업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게 돼서 대구에서 오게 됐습니다. 창업을 하려고 할 때 지원금을 지원해 줘서 큰 창업을 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거든요. 그게 좋은 점이고, 일단 기회라고 하면 청양에서 청년들이 처음 창업을 할 때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거든요."

청양의 한달창업 프로그램은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이 운영하는 겁니다.
청양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서울 청년이 만든 협동조합으로 도시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한달창업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는데요.
1기와 2기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홍성혁 / 협동조합 '청양사람' 대표이사
"사회에서 지원이 된다면 저희가 힘차게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또 한편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해냈을 때 더 단단한 청년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할 수 있는 청년들이 더욱더 모였으면 좋겠고 우리 지역에 있는 청년들도 본인의 꿈을 찾아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불꽃을 붙일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펼쳐졌으면 합니다."

20여 명이 팀을 이뤄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는 한달창업 프로젝트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도시 청년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도전 기간이 끝난 뒤 청양에 정착하는 청년에게는 창업과 거주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청춘거리는 단지 맛집뿐 아니라 청년층의 문화예술 활동과 네트워킹 거점이 되면서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승복 /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청춘 거리에는 오래전 청양에 인구가 많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그래서 청양의 봄을 뜻하는 '청춘거리'가 되었고요. '청년들을, 봄'에서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서 '청춘거리'라고 명명을 하고 여기를 청맛동 청년들 마을 만들기 사업들을, 한 달 창업 프로그램들 또한 청춘거리 활성화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얽혀서 이 거리를 활성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촬영: 양만호 국민기자)

지역의 농산물 자원과 청년들의 열정이 만난 청양에서 한달창업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디딤돌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국민리포트 장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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