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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름철 자주 찾는 수영장, 안전기준 대폭 '강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여름철 자주 찾는 수영장, 안전기준 대폭 '강화'

등록일 : 2016.07.11

앵커>
뜨거운 날씨에 수영장 찾는 분들 많은데요.
안전사고 발생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번에 수영장 안전기준을 대폭 손질합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달 수영장 내 어린이 익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수영장은 방문객들로 붐비는 상황.
정부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영장 안전기준을 강화합니다.
우선 체육시설업 신고대상에 수영장 부대시설을 포함하고, 수영장업의 정의를 구체화합니다.
기존에 수영시설로 포함되지 않아 제재를 받지 않았던 유원지 내 간이 수영장과 공공시설 수영장도 철저한 관리감독에 들어가게 됩니다.
수영조 주변에 필수 공간도 확보합니다.
수영조 주변 통로의 폭은 1.2미터 이상 거리를 둬야 하지만 일부 시설은 이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위급상황에서 응급처치 공간으로 활용되는 점 등을 고려해 수영조 주변에 적정 공간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도 수영장 이용 정원과 수상 안전요원 배치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업자가 수영장 안전기준을 위반했을 때 행정처분도 바뀝니다.
기존에는 시정명령 후 지키지 않으면 영업정지를 했지만 앞으로는 영업정지 처분을 먼저 시행합니다.
업자가 시정명령을 이행한 뒤에 영업을 재개하도록 해 수영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5월 전국 수영장 99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안전수칙 미부착과 수심 미표시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80개 시설에 대해 현지 시정을 완료했고, 감시탑과 안전요원 미배치 등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88개 시설에 시정명령을 요구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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