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용사들을 기억하고,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포격사건, 천안함 폭침과 2002년 제2연평해전까지.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도발을 되새기고 안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지정한 서해 수호의 날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우리 장병들은 생명을 걸고 서해를 지켜왔다"면서 우리가 '서해수호의 날'을 정해 서해의 호국 영령을 기리는 것은 그러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총리는 "정부는 조국을 지켜준 분들을 명예롭게 모시고 합당하게 예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상자들은 남겨진 몸과 마음의 상처를 지속해서 보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한반도 평화가 뿌리내리면 서해는 남북 교류협력과 민족 공동번영의 보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호국 영령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서해를 수호하고, 나아가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기필코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서해 수호의 날 행사는 희생자 유족 등 7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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