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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증명서는 국가폭력" 프랑스·호주서 대규모 시위 [월드 투데이]

회차 : 890회 방송일 : 2021.07.26 재생시간 : 02:46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백신증명서는 국가폭력" 프랑스·호주서 대규모 시위
프랑스, 호주 등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백신 증명서 도입이 국가폭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와 마르세유 등 주요도시에서 16만명 규모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들은 다중이용 시설을 이용할 때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항의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행진하며 마크롱은 폭군이라고 외쳤습니다.

녹취> 플로리안 필리포트 / 프랑스 시위 참가자
"곳곳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우리는 싸울 것이고 이길 것입니다!“

호주에서도 방역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수천명이 시드니, 멜버른 등에서 봉쇄 조치를 해제하라고 외쳤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내려진 고강도 봉쇄령에 반발한 겁니다.

녹취> 호주 봉쇄령 반대 시위자
"현재 내려진 코로나 봉쇄령은 우리의 일상을 없애버렸습니다. 누구나 그렇게 느낄 겁니다."

호주 시위대 또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유'와 '권리' 등의 구호를 외쳤는데요.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면서 57명이 체포됐습니다.

2. 서유럽, 열흘 만에 또 폭우···이상기후 계속
서유럽에 물폭탄이 또 쏟아졌습니다.
대홍수 이후 불과 열흘 만에 다시 폭우가 내렸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벨기에 남동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차가 물에 떠내려갔고 마을 전체는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아직까지 사상자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지난 홍수보다 더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피에르 콜로 / 벨기에
"20분도 안돼 물이 여기서부터 저기로 흘러내렸어요. 급류로 인해 자동차가 떠내려갔죠."

독일 남서부도 거센 비로 침수됐는데요.
도로에는 물이 50cm 까지 차올라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상황.
미국에서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캘리포니아 산불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듀안 바우처 / 미국 캘리포니아
"불길이 5~6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한시간쯤 지났을 때 우리가 있는 곳으로 번졌고 (대피해야 했죠.)"

지난 14일에 시작된 산불 '딕시'는 민가로 번지며 대피령까지 내려졌는데요.
유럽에는 물폭탄이, 미국에는 불바다가 이어지며 피해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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