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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역내총생산 '2천561조 원'···수도권 비중 52.8%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지역내총생산 '2천561조 원'···수도권 비중 52.8%

등록일 : 2025.12.23 20:00

모지안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지역경제 규모가 2천500조 원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성장률과 소득 수준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명목 기준 2천561조 원으로, 전년보다 6.2% 늘었습니다.
경기도가 651조 원으로 가장 컸고, 서울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세종은 17조 원, 제주 27조 원 등 상대적으로 생산 규모가 작았습니다.
특히, 경남은 선박업과 방위산업 등의 생산 증가로 경제 규모에서 보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충남을 앞섰습니다.
수도권의 경제 집중도는 여전히 높았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내총생산은 1천352조 원으로 전국의 52.8%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정선경 / 국가데이터처 소득통계과장
"수도권 비중은 52.8%로 전년에 비해 0.3%p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반도체, 전자부품 등의 생산이 증가하여 경기의 비중이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 평균 4천948만 원으로 6.1% 증가했습니다.
울산과 충남, 서울은 평균을 웃돌았고, 대구와 부산, 광주는 평균에 못 미쳤습니다.
실질 성장률은 전국 평균 2%로 집계됐습니다.
경기와 울산, 전남은 제조업과 운수업 호조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충북과 대구는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으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지출 측면에서는 최종소비가 민간과 정부 소비 증가로 1.2% 늘었습니다.
충남과 제주는 소비 증가 폭이 컸던 반면, 대구와 울산은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총고정 자본형성은 건설투자 감소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0.6% 줄었습니다.
소득 지표도 함께 개선됐습니다.
전국 지역총소득은 2천598조 원으로 6.2% 증가했고, 서울과 경기는 소득이 순 유입된 반면 충남과 경북은 순 유출을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1인당 가계총처분 가능 소득은 2천782만 원으로 전년보다 144만 원 증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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