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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신접종 '속도'···"이번 주 초 2천만명 달성"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백신접종 '속도'···"이번 주 초 2천만명 달성"

등록일 : 2021.08.02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주 초에 1차 접종자가 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주부터 50대 연령층에 대한 백신접종이 본격화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와 같은 속도를 유지할 경우 이번주초 1차접종자수가 2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2일) 오후 8시부터 60~74세 연령층 가운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약이 다시 시작됩니다.
이달말까지 계속되는 접종예약 대상은 126만9천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8주 간격으로 접종하게 됩니다.
이와 별도로 75세 이상 중 아직 접종하지 않은 60만명은 언제든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코로나바이러스는 고령층에게 더욱 치명적입니다. 백신을 맞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설사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심해지지 않고 거의 사망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다시 한번 접종예약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내일(3일)부터는 18~49세 연령층 중 택배기사와 환경미화원 등 지자체가 정한 우선접종대상자의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예약자 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첫날인 3일은 수도권 대상자, 4일은 비수도권 대상자가 우선 예약하고, 5일은 구분없이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과 심장,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들도 5일부터 접종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의 전파속도는 느려지고, 중증화 정도와 사망률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달중으로 백신이 대량으로 도입됨에 따라 보관과 배송 시스템도 점검중입니다.
8월 한달 동안 들어올 예정인 백신은 2천900만회분으로 지금까지 국내 도입이 완료된 총 물량보다 130만회분이 많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백신 배송에 대해서는 현재 국방부의 수송본부를 중심으로 행안부 그리고 질병청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자체들과 함께 협조해나가는 과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당국은 현재까지의 백신 배송과정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만큼 더 많은 물량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부처와 지자체간 협업체계를 통한 수송은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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