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1.25) [브리핑 인사이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1.25)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3.01.25

김지연 앵커>
안녕하세요, 브리핑 인사이트 시작합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이 넘었습니다.
중대본은 설 연휴 직전과 직후인 오늘 코로나19 브리핑을 내놨는데요, 먼저 오늘 오전에 발표된 브리핑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1.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1.25)
녹취>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오늘 오전)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지난주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만 9,805명으로 13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도 13주 만에 ‘중간’에서 '낮음'으로 하향됐는데요,
중대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겨울철 유행이 정점을 찍은 후 3~4주째 감소세가 진행돼 앞으로 반전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추가 접종시 사용되는 2가 백신의 효과를 언급하면서 추가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오늘 오전)
"최근 4주간 예방접종의 효과 분석 결과,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에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4.9%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도 2가 백신 접종을 미루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를 조정한다는 중대본 브리핑이 설 연휴 내내 화제였는데요.

2.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1.20)
다음 주 월요일인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완화됩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20일 오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은 설 연휴가 지난 후인 1월 30일 월요일부터 시행하겠습니다. 조정이 시행되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권고로 전환됩니다. 다만, 권고 전환 이후에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 내에서 그리고 감염취약시설 내에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2020년 10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이후 2년 3개월만입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예외 장소도 많아서 어디서 마스크를 써야하고 어디서는 벗어도 되는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우선, 실내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하는 감염취약시설에는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그리고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은 감염취약시설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병원과 약국은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유지해야하구요, 또 지하철과 택시뿐만 아니라 유치원이나 학원 등 통학에 쓰이는 대형차량이나 전세버스도 대중교통수단에 포함되므로 탑승 중엔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단, 실내 지하철역이나 공항, 버스 정류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젠 교실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20일 오전)
"학교와 학원, 어린이집 보육시설도 지금 의무 해제 제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시설과) 마찬가지로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동일하게 제외됩니다."

다만 교육부는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과 비말이 생성되는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는데요, 다음주 전국 1,700여개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교육부는 오는 27일까지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세부 지침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오늘 브리핑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마스크를 꼭 써야할 예외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오늘 오전)
"특히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최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코로나 19 고위험군이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환경에서 비말 형성이 많은 경우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녹취>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 (20일 오전)
"의무조정이 시행되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는 물론 많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안정적인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실천과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 보호에 집중하면서도 사회 각 분야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유행으로 관리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 3년, 초기 두렵기만 했던 신종 전염병에서 이제는 대처 가능한 전염병으로 관리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