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었던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에 앞서 하천정화 봉사활동에도 참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3일, 포항 죽도시장(경북 포항))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이후, 두 번째 시장 방문입니다.
김 여사는 상인들을 만나 지난해 태풍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묻고, 최근 매출 상황 등을 물으며, 일일이 격려하고 응원했습니다.
녹취> 김건희 여사
"여기서 35년을 하신 거예요?"
김 여사는 과일, 야채 등을 직접 구매했습니다.
포항의 장애아동지원센터인 '도움터 기쁨의집'에 기부할 사과 10상자도 구매했습니다.
또, 죽도시장의 명물인 박달대게를 사며 번쩍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건희 여사
"와 진짜 크네요."
김 여사는 이에 앞서 포항 기계천에서 포항시 새마을 관계자와 대학생 동아리 회원 등 300여 명과 환경정화 활동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새마을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이어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여러분들의 새마을운동 참여로 대한민국이 젊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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