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닝
- 특별 게스트 오정심 소개
- 1925년 탄생, 2025년 100세를 맞은 우리나라 최고령 가수
- 일본의 소녀 가극단 <다카라즈카> 출신, 광복 전후 한국 뮤지컬계 선도, 가수로 활동하며 '후렌치 캉캉', '비오는 밤의 탱고', '첫사랑 맘보' 등 세련된 노래 불러
- 1960년대 초반 '오정심프로덕션' 설립해 영화제작 시도하기도
# 주제곡 <목포의 눈물(1935)>
- 이난영이 부른 불후의 명곡
- 오정심은 <목포의 눈물>을 만든 작곡가 손목인의 아내이자 이난영과 절친한 관계
- 1935년 조선일보와 오케레코드사가 '10개 도시 향토찬가'를 공모. 목포 출신의 무명시인 문일석이 1등 당선, 22살 손목인이 작곡하고 18살 이난영이 불러 스타로 자리매김
# 일제의 검열과 숨겨진 가사
- 1933년부터 '축음기레코드취체규칙'으로 검열 시작한 일제
- 문제가 된 가사는 "삼백 년 원한 품은" 오케레코드는 해당 가사를 "삼백연 원안풍"이라고 제출해 검열 회피
- 하지만 노적봉은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속인 유달산 봉우리를 뜻함
- '임'은 이순신 장군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음
# 수탈의 도시 목포
- 일제강점기 당시 전국 6대 도시, 인구 6만 명의 상업 도시였던 목포
- 일본인과 조선인 거주구역 명확히 분리. 쌀, 소금, 목화, 김 등 특산물을 일본으로 공출하던 곳
- 당시 기사에 따르면 조선인의 생산물(곡물, 어류 등)은 헐값에 매입하고, 생필품은 비싸게 팔아 조선인들의 생활 수준이 계속해서 어려워짐
# 목포 관련 노래들
- 60여 곡에 달하는 목포 관련 대중가요들
- 이난영의 '목포의 추억', '목포는 항구다' 등
# 이난영과 손목인의 유산 <목포의 눈물>
- 손목인에 대해선 '수재이자 조선의 유일한 아코디어니스트, 명 지휘자', 이난영에 대해선 '조선 유행가 계의 큰언니이자, 조선의 유행가는 이난영으로부터 출발했다'는 평가
- <목포의 눈물>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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