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맞아 이 프로 우리음악배우기 코너를 게속 보는데 도대체 너무 어
렵고 설명 하는게 현학의 극치를 치달려 국악과 학생 수업 듣는것 같아 참
답답하네요
우리 시청자들은 백지 상테에서 시작하는데 강의 하시는 분은 우리들이 알
기쉽게 좀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몇년 전에 우리소리 얕보지 말자의 김준호씨 강의를 듣고 이쪽에 관심을
가졌는데 그때는 그 분이 너무 쉽게 이해가 가게끔 해 주고 쏙쏙 머리에 들
어 오게 해 주었었고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하게 해주었는데 윤중광씨 설명
은 너무 어려워요 예를 들어 중모리라는 진양조라는 단어의 정의도 없잖아
요 시청자들은 왜 그런 용어가 붙었는지 궁금하거든요
학교 수업식의 프로그램은 짜증나요
자기가 많이 아는 것과 그것을 전달하는 기법은 참 많이 차이가 나거든요
그리고 복장도 신경에 거슬리고요
ebs 한젬마씨 우리미술 바로보기나 우리소리의 김준호씨는 우리옷으로 우
리 것을 강의 하니까 자신감이 있어 보이고 자긍심을 일깨워 주기에 복장
이 50% 먹혔다고 보는데 윤중광씨는 양복에 짧은 머리다 보니 저는 처음
에 스님이 양복입고 국악강의를 하는 구나 생각했어요
물론 복장에 대한 저의 태도도 문제이겠지만 양복에 국악강의도 사대주의
같아 그렇네요-바보같은 시청자죠 아무튼 쉽게 상세하게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