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와 찬조금, 교육계에서는 관행처럼 여겨지는 것들입니다.
교육계가 이런 부패를 청산하고투명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교육계의 부패정도는 10점 만점에 5.5점 정도.
시민단체 종사자와 종교인, 의료인의 뒤를 이어 4번째로 깨끗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세대를 책임진다는 점에서 교육계에 대한 투명성의 요구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기관, 그리고 학부모들은 교육분야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하고 부패 방지와 투명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먼저 아직도 교육계 일부에 부패와 부조리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종합적인 부패방지제도를 만들고 투명한 인사를 실시하는것은 물론 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또 촌지나 찬조금 등 현재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투명한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키우는 일,우리 사회 전체를 청렴하게 만드는 첫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