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분야의 상생협력을 위한 우수 벤처기업 지원에 정부와 한국전력을 비롯한 공기업, 그리고 민간 대기업이 함께 나섰습니다.
올 하반기 중으로 전력산업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사업화와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상생펀드가 조성됩니다.
산업자원부는 한국전력 등 11개 공기업과 LS산전 등 3개 민간업체와 함께 전력, 전기 분야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정부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한전 32억원, LS산전 12억원 등 공기업과 대기업이 114억원을 출자한 뒤, 시중 투자자금을 유입해 총 500억원 이상의 전력분야 전문투자조합을 결성키로 했습니다.
산자부는 투자조합을 운용할 창업투자회사 등 운용주체 선정을 위해 공모절차를 거쳐 2개사를 선정함으로써 조합결성을 완료하고 조합 결성금액의 80% 이상을 전력·전기분야 중소 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 신기술 인증제품의 적극적인 우선구매는 물론 중소기업의 기술, 경영지원에 대한 대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키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정부와 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고용을 창출에 적극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