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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호남고속철에 남공주, 정읍역 추가
남공주와 정읍이 호남고속철도 정차역에 추가될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가 SOC건설추진위원회에 기본계획안 상정을 요청했는데 경제성보다는 지역균형발전에 역점을 둔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송에서 목포까지 230.9km에 이르는 호남고속철도 건설기본계획안에 남공주와 정읍이 중간 정차역으로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서울에서 목포까지의 중간 정차역은 광명과 천안아산, 오송, 남공주, 익산, 정읍, 광주까지 총 7개가 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국토연구원 용역 결과에서 남공주와 정읍이 중간역에 추가되면 관광수요를 창출해 경제성이 0.31에서 0.39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 이하의 수치는 경제 가치가 거의 없는 수준인 만큼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다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교부는 또 정차역이 종전 5개에서 7개로 늘어났지만 경부고속철도에 적용 중인 ‘격역 정차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당초 예상운행시간은 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격역정차 방식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하는 경부고속철처럼 중간 정차역 일부를 건너뛰고 운행해 예정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지금보다 1시간 줄어든 93분 안에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1시간 19분 줄어든 10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안이 정부안으로 확정되지 않은데다 2개 정차역이 추가되면서 예산도 종전보다 4,738억원 늘어난 10조5,717억원에 이를 전망이어서 계획안대로 2017년 완공 목표를 이룰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