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들에게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적극 알리기 위한 특별수업이 실시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6개 시도교육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일선 초중고교에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항하는 계기수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계기수업은 정규 교과과정과 상관없이 사회,정치적으로 중대한 의미가 있는 주제나 사건이 터졌을 때 별도로 실시하는 교육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들은 교과수업은 물론 특별활동과 재량활동 시간 등에 독도 바로 알리기 교육을 실시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홈페이지(www.moe.go.kr)에 한국방송협회가 제작한 `한국의 영토, 독도` 홍보자료를 올려 학교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이 영상물에는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입증할 수 있는 역사적, 국제법적 근거가 제시돼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로 제작됐습니다.
교육부는 또 교육과정 교과서 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도 독도 학습자료인 `해돋는 섬 독도` 동영상자료와 독도 교수학습 자료를 탑재했습니다.
`해돋는 섬 독도` 동영상 자료에는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 독도의 가치와 주변 해양자원, 그리고 한.일 어업협정 등의 내용이 소개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