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자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충남 아산 배방 지구대에서 외국인 근로자 인권피해신고센터가 개소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 이주자의 경우 가혹행위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언어 장벽 등의 이유로 신고와 상담이 어려웠습니다.
이처럼 그동안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피해신고센터가 설립됐습니다.
이번에 설립된 외국인 근로자 인권피해신고센터는 상시 통역 지원 시스템이 마련됐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임금 착취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 24시간 접수 받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 했을 경우 보다 빠른 해결이 가능 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인권 침해 사례의 구제 뿐 아니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인근 대학이나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와 성폭력 상담소 등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현장무료 진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근로시설과 주거지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