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가 취임 이튿날인 4월21일,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정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민생을 챙겨달라”, 한 총리를 만나는 이들마다 입을 모았습니다.
한명숙 총리는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지금 우리나라가 있게 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로 취임 이튿날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대법원장과 국회의장, 헌법재판소장을 차례로 만나 취임 인사를 건넸습니다.
예방 자리마다 한 총리는 총리인준청문회를 거론하면서 국민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회자했습니다.
“여야 모두 대한민국호에 태우고 어울림의 항해를 하겠다”는 포부처럼 한 총리는 야 3당을 잇따라 방문해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민생을 먼저 챙겨달라는 부탁이 이어졌고, 한 총리는 국민의 편에서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한명숙 신임총리의 초지일관 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