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대 입학생 가운데 강남지역 출신 학생 비율이 강북에 비해 최대 9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는 자체 홈페이지에 `비정한 사회, 따뜻한 사회` 코너에 게재한 `교육 양극화, 그리고 게임의 법칙`이란 글에서 교육양극화의 실상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통계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경우 7천 여명의 인문계 고교 졸업생 가운데 201명이 서울대에 입학해 천명당 25.4명을 기록한 데 반해 마포구는 전체 2천158명 가운데 6명이 입학해 1천명당 2.8명으로 강남구에 9.1배나 뒤졌습니다. 반면 구로구 3.8명, 중랑구 3.7명 등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