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2개 전문대학들이 신입생 24만여명을 모집합니다.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의 76.9%를 뽑게 되는데, 학생 생활기록부 성적이 중요합니다.
200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152개 대학이 작년보다 122명이 줄어든 24만 7천여명을 뽑습니다.
전문대 모집인원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 대학 구조개혁에 따른 통폐합 등에 따른 전문대의 구조조정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전문대 입시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모집인원의 76.9%를 뽑는 수시모집에서 학생 생활기록부 성적이 적극 활용된다는 점입니다.
수시모집의 학생부 실질반영률은 수시 1학기 25.87%, 수시 2학기는 26.7%로 정시 13.06%보다 높습니다. 또, 학생부를 반영하는 113개 대학 가운데 100곳은 학생부만으로 학생을 뽑습니다.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을 포함한 그 이후 모든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같은 대학이라도 전공별로 모집기간이 다르면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모집기간이 같으면 이중지원을 할 수 없습니다.
이중등록을 하거나 입학지원 방법을 어기면 입학이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일정과 방법을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