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청약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실제로 청약하기 전에 인터넷 청약과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 몇 가지 바뀐 방식에 적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택 분양이 십여 일 앞으로 다가온 판교신도시가 인터넷 청약과 사이버 모델하우스로써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보름간 이뤄지는 판교 인터넷 청약은 대한주택공사와 국민은행, 그 밖의 청약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약자나 인터넷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청약자, 그리고 본인 청약이 불가피한 경우에만 전국 3,500개 청약은행창구에서 접수가 허용됩니다.
건설교통부는 판교에 몰린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과열 양상을 보여 왔던 만큼 당초 계획대로 실제 모델하우스는 입주자가 확정되는 5월 4일에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에도 일주일간은 입주자 본인과 가족들에게만 방문이 허용됩니다.
대신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이달 24일부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해 청약일인 29일 이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판교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현장을 실제 촬영해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PC마우스로 360도 회전시켜 특정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도록 제작됩니다.
케이블 TV를 비롯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야후 코리아, 부동산정보사이트 7곳, 판교 주택 분양사인 각 건설사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건교부는 각 건설사 홈페이지에 동시 접속할 경우 시스템 다운이 우려되는 만큼 되도록 대형포털사이트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