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공식 연수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우리나라 특허행정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된 것입니다.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연수기관 지정식이 열리는 현장 바로 특허청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세계적인 연수원으로 거듭나는 순간입니다.
카밀 이드리스 세계지식재산기구 즉 WIPO(와이포) 사무총장은 아태지역에서 한국의 지식재산분야 활동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지난 91년 건립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연간 4천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지식재산권 전담 교육기관이며, 매년 아·태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권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WIPO의 이번 공식 연수기관 지정은 산업재산권 출원 세계 4위, 국제 특허 출원 6위에 오른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행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국제 지식재산권 교육에서의 한국의 역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연수기관 지정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국제무대에 지적재산권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