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세금 부담액이 337만 원으로 지난 2004년보다 21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 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127조 4천억 원에 이르렀고 지방세는 35조 5천억 원으로 추계돼 전체 세수는 162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 4천8백여만 명으로 전체 세수를 나누면 1인당 세부담은 337만 원으로 지난 2004년보다 6.6 %, 21만원이 늘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이와 관련해 국세와 지방세 집계에는 기업들이 내는 법인세까지 포함돼 있으며, 경제 규모가 커질수록 세금 부담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