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와 불안한 국제 정세는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정부도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확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가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와 각국의 에너지 확보 경쟁 심화는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가격뿐만 아니라 안정적 물량확보 측면에서도 에너지 자원 확보는 중요한 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이집트와 나이지리아, 알제리를 방문해 적극적인 자원외교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들 세 국가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자원 부국들로서 석유와 천연가스 보유량이 높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해 8월 나이지리아의 2개 심해광구 낙찰에 성공하며 새로운 한국형 자원개발 모델을 부각시켰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이번 아프리카 순방에서 낙찰된 심해광구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광구 탐사와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동안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에너지 자원 외교가 아프리카 등 신규 유망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 파트너로 손을 잡기 시작한 아프리카,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