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서 어르신 챙기기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힌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인수발보험제도 시범사업장을 방문해서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노인정책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범실시중인 노인수발보험의 추진상황과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수원시에 위치한 노인 전문요양원을 방문 했습니다.
노인수발보험은 가족이 전적으로 맡고 있는 치매나 중풍 환자의 부양책임을 사회가 나눠 갖는 제도로 현재 전국 6개 도시에서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장관은 2008년 시행 계획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일단 작게라도 시작해야 한다며 노인수발보험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노인수발보험 제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시민 장관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노인인력개발원 개원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노인문제만큼은 욕심을 내 임기 중 해결책을 내 놓겠다는 유시민 장관의 의지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