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올해 사법시험부터 시각장애가 있는 수험생들에게 국가시험 최초로 음성형 컴퓨터를 제공하는 등 응시방법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교정시력 0.04 이하뿐 아니라 시야 10도 이내인 사람도 전맹인에 포함시키고, 시험시간도 객관식인 1차시험은 2배, 논술식인 2차시험은 1.5배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별도의 배려가 없던 교정시력 0.04이상 0.3미만의 약시자에 대해서도 1차시험은 1.5배 연장된 시험시간을 주기로 했으며, 약시의 정도에 따라서 확대된 문제지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