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따른 채소류 가격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에 비해 2.8%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같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3.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1월 기준으로는 2002년 1월 2.6% 이후 가장 낮습니다.
통계청은 농축산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도시가스요금와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과 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다른 달에 비해 물가 상승폭이 컸다면서 해마다 1월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다른 달보다 높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