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일하기를 원하는 노인들의 수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8만개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에 천 백육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 8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2.3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원 기간도 지난해보다 1개월 늘어난 7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우선 일상 생활이 곤란한 노인의 집을 방문해 청소 등을 지원하는 복지형 일자리를 지난해 1,750개에서 올해 12,000개로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또 거리환경개선이나 교통질서지킴이 등 공익형 일자리 4만 4천개, 문화재해설가 등 교육형 일자리 만 2000개 지하철 택배 등 자립지원형 일자리 만 2000개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민간분야에서 10만개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는 이 달 안에 전국 시군구 사회복지과 등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