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 환자들의 편안한 임종을 돕는 호스피스.
단순한 간병 차원을 넘어 각종과 상담과 종교 활동 등을 펼쳐서 환자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환자들이 호스피스 기관을 이용하기 쉽도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긴 치료기간과 통증 등으로 고통 받는 말기 암환자들.
또 엄청난 의료비 부담으로 이중의 짐을 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에 처한 암 환자들을 돕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호스피스들 입니다.
이들은 암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유지하면서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호스피스 기관을 이용 할 경우 치료비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말기 간암환자의 경우 일반병동에서 계속 치료를 받으면 진료비가 총 472만원이 들지만, 호스피스 기관을 이용하면 최대 146만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04년 국립암센터 조사 결과 호스피스 기관을 실제로 이용하는 환자는 전체 암 말기 환자 중 5.1%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부는 호스피스 기관의 수를 늘리고 서비스의 질도 높이기 위해 지원을 확대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한 해동안 약 20개 기관이 인건비와 장비구입 등에 8억원 정도를 지원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모든 말기 암 환자들이 원하면 호스피스 기관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앞으로 10년간 꾸준히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임종을 앞둔 말기 암 환자에게 마지막 까지 자신을 돌봐줄 호스피스는 희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호스피스 기관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