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평화집회 정착 민관공동위 출범
평화적 집회 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공동위원회가 19일 오전 첫 번째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제 평화적인 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

평화적 집회 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공동위원회가 19일출범했습니다.

민관 공동위원회는 이해찬 총리와 함세웅 신부를 공동위원장으로 총 2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교육부와 법무부, 행자부, 노동부, 문광부와 농림부장관 그리고 국조실장과 경찰청장 국정홍보처장 등 장차관급 정부위원은 9명입니다.

각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은 12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법무법인 지성의 주완 변호사가 노동계 추천위원이고, 농민계 추천 위원에는 박진도 충남대 교수가 그리고 전의경 어머니회의 추천의 김유환 이화여대 교수 등이 있습니다.

이 공동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매달 1차례의 회의를 갖고 평화적 시위문화 정착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모은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19일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

19일 첫 회의를 마친 후 공동위원장인 함세웅 신부 등 민간위원 대표단이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첫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들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위원회는 평화적 시위집회문화 정착을 위해 단기적 계획과 장기적 계획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장기적 계획으로는 유치원때부터 대화문화와 갈등해소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체화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교육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와함께, 전의경의 처우와 인권에 대한 논의 그리고 국민들이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대화창구를 마련하는 것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특히 위원회는 평화적 집회문화 정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를 예로 들며 언론이 평화적 집회에 대해서는 시위대의 요구를 집중적이고 심도 있게 보도하고 폭력시위로 번질경우는 폭력의 부당성에 대해 보도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관위원회는 또, 건전한 집회시위문화 확산을 위해 범국민 운동동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