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3,3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1만 2천명의 실업자와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합니다.
실업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업능력 개발훈련이 대폭 확대됩니다.
노동부는 전직 실업자 훈련 5만 6천명, 신규 실업자 훈련 만 7천명, 자활직종훈련 만 9천명 등 총 11만 2천명에 대해 3천 3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475억원 만 4천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올해 실시되는 실업자 훈련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각 지방청별로 지역 직종별 인력과 훈련수요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한 훈련과정을 개설하도록 했습니다.
노동부는 6개월 훈련과정을 기준으로 훈련비와 훈련수당을 포함해 1인당 22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만 천명의 훈련 수료생 중 2만 4천명이 취업에 성공해 48.4%의 취업률을 보였습니다.
직업훈련을 받기 희망하는 사람은 고용안정센터를 방문해 구직신청을 해야 하며, 훈련기관과 훈련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노동부 인터넷 홈페이지나 직업훈련 정보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동부는 고용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실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업자들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