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임산부의 날을 맞아 13일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10월 10일은 풍요의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임산부의 날’입니다.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임산부의 날을 맞아 13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13일 행사는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 출산 지원분야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과 임산부를 위한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축하공연은 수정에서 탄생까지의 10개월간의 아름다운 시간여행 동영상과 어린이 듀엣곡 합창으로 그 막을 열었습니다.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은 자녀를 낳아 기른다는 것이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그보다 더 큰 축복이 없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임산부의 날 정부 표창에서는 울산지역의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산부인과 전문병원 인석의료재단 보람병원과 모유수유 등 출산장려 캠페인을 전개해 의료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만든 서울대학병원 김보열 수간호사가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또 16개 시도에서도 각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임산부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앞으로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정부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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