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금융불안, 국가간 협력으로 풀자’

정보와이드 모닝

‘금융불안, 국가간 협력으로 풀자’

등록일 : 2008.10.13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는 향후 6개월 정도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이러한 시기일수록 국가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금융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국의 외환보유액과 외채구조로 볼 때 최악의 상황에도 잘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경우 외환보유액이 2400억 달러 규모이며, 100% 가용 보유액이기 때문에 외환 상황이 매우 건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은행간 거래의 지급을 100% 보증할 계획이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불안은 서서히 해소되고, 환율시장도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는 향후 약 6개월 정도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따라서 국가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장관은 특히 아시아 지역 공조와 관련해서는 한중일 간 통화 스와프는 전반적인 불안심리 안정에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하고 약 800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공동기금을 하루빨리 조성해 경기둔화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흥경제강국의 모임인 G20 재무장관 회의와 관련해서는 G7 위주의 경제운용정책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면서 한국이 2010년부터 G20 의장국이 되는 만큼 신흥 국가들을 포함한 G20의 역할을 보다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1일에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 재무장관들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국제 금융불안 극복을 위한 국가간 공동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