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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성과학기술인 집중 양성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여성인력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과학기술인의 양성과 활용은 아직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여성과학기술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양성해 활용하기 위한 기본계획시안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우리나라 이공계 학사 학위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30.2%로 선진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공계 여성 박사 학위자는 21.9%로 40%를 넘어서는 선진국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공계 여학생들이 졸업 후 전공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향후 5년동안 시행될 제2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계획시안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시안에는 공학계열 여대생의 비율을 2013년까지 22%로 높이기로 하고, 길게는 6개월까지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인턴 프로그램운영과 과학기술 캠프 등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고급 여성과학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701명인 이공계 여성박사 수도 천 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국공립 연구기관에 우수인력을 정규직으로 조기 선발하고 해외박사과정을 지원하는 등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출산,육아휴직 후 복귀하는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의 도입이 추진되고 탄력 근무시간제 등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여성고유질환에 대한 정기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연구단지에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중으로 계획안을 만든 뒤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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