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미국 워싱턴에서는 G20 금융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정상들과 격식을 따지지 않는 실질적인 외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격식을 따지지 않는 실질적인 정상외교를 펼치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에서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외교활동을 중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주말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지금이 세계적인 변혁의 시기임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셈 정상회의,G8확대회의, 그리고 최근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과의 통화 경험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를 거듭 경계했습니다.
과거 대공항 당시 관세 인상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세계경제가 위축된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번 국제금융위기가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와 시장경제 후퇴를 가져오는 계기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금융위기 확산과 실물경제로의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에도 선제적이고 단호한, 그리고 충분한 대응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무역, 환경 등의 분야까지 논의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리더 회의'가 돼야 한다는 제안을 하는 게 좋겠다는 건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국·일본·중국과의 통와스와프 확대와 함께 유럽과도 통화스와프가
실현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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