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다시 출발선에 서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따라 집권 2년차를 맞은 올해는 국가 주요 정책들이 보다 강력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한해 위기극복과 재도약 발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 정부는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강력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에 비해 3개월 앞당겨 실시된 정부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속선속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떠 오른 녹색성장을 비롯해 공기업선진화,규제개혁,기업구조조정 등 주요과제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높은 대외의존도 등으로 아주 힘든 상황이지만 세계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부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보호를 위한 민생챙기기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긴급지원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비정규직보호,일자리 지키기와 만들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교육개혁은 정부가 올해 추진을 준비하는 과제중 핵심사항으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집중됩니다.
공교육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교원능력평가,학업성취도평가,학교정보공시 등 과감한 제도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다 농어촌에서도 좋은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숙형 공립교와 기술전문가를 길러내는 마이스터교를 확대하는 등 교육다양화 정책도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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