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화장품 산업을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휴대폰을 세계인이 갖고 싶어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박영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화장품 산업, 어떻게 보면 생활과 밀접해 있어요.
여성들은 물론이고 요즘은 뭐 화장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는 말도 있는데요.
화장품 산업에 대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죠?
네, 그렇습니다.
화장품 산업은 그간 지원보다는 규제가 많았던 산업입니다.
보건의료 산업분야에서 주로 제약산업 쪽에 지원이 집중되다 보니 화장품 산업에 대한 지원은 전무 했는데요.
이번에 정부가 알엔디 분야를 비롯해 규제완화 등 화장품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하기로 해서 관련 업계에서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그 동안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없었지만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세계 11위를 차지하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화장품 시장의 규모를 보면 미국이 세계시장의 20%가까이를 점유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과 중국이 그 뒤를 우리나라는 러시아에 이어 1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 국내기업이 5개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19위 LG 생활건강이 3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기업은 정부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고도성장을 해왔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세계로 도약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들을 취재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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