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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해외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네, 자카르탑니다.

네, 내용 전해주시죠.

이명박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오늘 낮 마지막 방문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유도요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자원외교를 펼칠 예정인데요, 두 정상은 인도네시아의 조림지 20만 ha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과 동광·유전을 비롯한 주요 지하자원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달에 열리는 G20금융정상회의에서 양국이 공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오는 6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참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우리 외교의 외연을 동북아에서 아시아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신 아시아 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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