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가 농가의 농기계 값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기계은행사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농민들의 부담은 또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취재기자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현근 기자! 어서오세요.

우선 농기계 은행사업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볼까요.

농기계은행사업은 우리 농민들이 농기계를 비싼 돈주고 구입하지 않고도 '농기계은행'에서 싼 값에 농기계를 빌려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농기계은행의 운영방식이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농기계은행사업의 기본적인 틀은 농민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중고 농기계를 농협에서 사들여 운영하는 방식인데요.

농가에게 농기계를 임대해주는 방식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우선 농협이 사들인 농기계를 다시 농민에게 빌려줘 운영토록 하는 방법이 있구요.

그리고 농협이 사람을 고용해 직접 농작업을 대행하는 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두가지 방식을 혼용하는 이렇게 세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는데요.

단위 농협이 지역여건에 따라 운영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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