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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진료비 과다청구 임의비급여 가장 많아

정보와이드 6

진료비 과다청구 임의비급여 가장 많아

등록일 : 2009.08.21

올 상반기 진료비 민원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 처리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 상반기에 과다청구된 진료비 34억원을 환급처리 했습니다.

평소에 고혈압과 당뇨병을 앍고 있던 권씨.

권씨는 지난 3월 등산을 갔다가 왼쪽반신 마비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20일간에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하게 된 권씨는 입원비를 받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입원비 중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 진료비가 천만원 이상이 책정됐기 때문입니다.

권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 확인 서비스을 신청했고 비급여 대상 진료비 중 100만원이 잘못 책정 된 것으로 확인돼 1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사례는 다르지만 올해 상반기 진료비 확인 서비스에 접수 된 민원 19,548만건 가운데 40%인 7829건에서 환자가 비용을 과다하게 부담한 것으로 확인돼 34억 3천만원을 민원인들에게 환급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환불 사유별로는 의료기관에서 임의로 급여대상 진료비를 비급여 처리한 건이 48%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관련 규정에 따라 수가에 포함되어 별도로 징수 할 수 없는 항목을 환자에게 징수한 건수는 34%에 달했으며 이밖에 선택 진료비 과다징수, 상급 병실료 과다 징수가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기간대비 처리 건수 는 25% 증가한 반면 환불금액은 41%가 줄었습니다.

이는 병의원의 정확한 진료비청구 노력과 함께 간담회, 교육 등을 통해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의 임의비급여 적용이 크게 개선 됐기 때문입니다.

심평원은 앞으로 올바른 진료비 청구를 위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한 교육은 물론 개선이 필요한 급여기준을 복지부에 건의하고 특히 자율시정통보제 운영 등 의료현장의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진료비 확인은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신청할수 있으며 심사평가원에 전화를 이용해 상담받을 수도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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