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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조기 투약으로 중증·사망 방지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하루에만 백명이 넘게 발생하는 등 신종 플루로 인한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종플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선 의료기관의 항바이러스제 투약지침을 기존 보다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환자 2명은 증상 발생 후 불과 5일여 만에 급속한 증세의 악화를 보이며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두 사망자 모두 증세 악화 이후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투약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적절한 투약 시기가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였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투약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해 치료중인 환자와 65세 이상 노인, 폐질환, 당뇨, 신장질환 등을 앓고 있는 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민간의료기관 진료에서 의사가 임상적으로 판단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원활한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위해 항바이러스제 배분 지침을 마련해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 약국에 시달했으며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 중 1차 공급분인 24만명 분을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배포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455개의 거점병원과 522개의 거점약국 지정을 마쳤으며 조만간 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신종플루 확진 검사와 관련해서는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가속화 되는 시기여서 담당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만 확진검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일선 의료기관, 약국, 등에 신종플루와 관련한 정확한 지침이 전달되도록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민관 합동 정책간담회를 갖고 진료와 투약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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