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과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실무회담을 각각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접촉을 갖자는 통지문을 북한 조선적십자사에 보냈습니다.
통지문에는 오는 16일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일자와 장소도 명시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비롯해 국군포로,납부자 문제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오는 14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임진강 수해방지와 관련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지난달 북한의 임진강 무단방류로 우리측에서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정부는 북측의 충분한 설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무회담이 성사될 경우 임진강 공동이용 제도화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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