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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계획, UNDP와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가들을 지원하는 협정을 체결하고, 서울정책센터를 새롭게 설립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클라크 국제개발계획 총재를 접견한 자리에서 국제사회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G20 정상회의 개최 과정에서 UN과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개발 도상국 시절에 개발협력사업을 시행했던 국제개발계획 UNDP 주한사무소가 문을 닫고 개도국 지원을 위한 서울 정책센터가 새로 설립됩니다.
헬렌 클라크 국제개발계획 UNDP 총재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3일 UNDP 서울 국제개발파트너십 정책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UNDP서울정책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한국과 유엔이 파트너십을 형성해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 등을 개도국들에 전파할 수 있게 됐습니다.
헬렌 클라크 총재는 한국이 빈곤을 벗고 국제 개발원조 분야의 신규공여국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UNDP서울정책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 체결에 의미를 부여했고 유명환 장관 역시 "우리나라가 지역 허브로서 UNDP서울정책센터를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에 클라크 총재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UNDP간 파트너십 증진 방안과 G20 정상회의 개최 과정에서 UN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해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파트너쉽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계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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