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은행이 설립하는 미소금융재단이 속속 출범하고 있습니다.
미소금융 신청 자격 요건과 대출 절차 등을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대기업과 은행이 설립하는 미소금융재단이 연내 출범 완료를 목표로 잇따라 개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삼성미소금융재단이 1호로 수원에 문을 연데 이어 우리,국민,신한미소금융재단이 문을 열었고 지난 18일에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 문열열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모두 설립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소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삼성미소금융재단 등 5개 지점에서 약 1600여명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1차 심사결과 신청자격이 있는 사람은 대략 신청자중 25%로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미소금융에 대한 자격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소금융 지원 대상 자격요건은 개인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저소득 저신용계층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은행 연합회 신용정보전산망에 신용도 판단 정보 와 공공 정보가 등록돼 있거나 보유재산 대비 채무가 과다한 사람, 개인 회생과 개인 파산 신청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 미소금융중앙재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유사한 내용의 금융 지원을 받은 사람도 대상에서 탈락됩니다.
미소금융재단은 신청한 사람의 자활의지와 사업계획의 타당성등을 충분히 심사해 대출 여부를 결정해 신청 후 대출실행까지는 최소 3주에서 4주가 소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소금융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대출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운영하는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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