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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나 채소를 드실 때 혹시 농약이 남아있지는 않을까 하는 꺼림직한 생각 한번 쯤 해보셨을 텐데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유통중인 농식품의 99% 이상이 잔류농약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채소와 과일 먹어도 안전한 것인지 주부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농약의 경우 눈으론 확인할 수 없어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김미래/서울 고덕동

“채소를 자주 사는 편인데 아무래도 농약이 남아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 편이죠.”

오금숙/서울 역삼동

“혹시 농약이 남아있을까봐 채소나 과일 사가면 늘 물에 충분히 씻는 편이에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의 성인남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답변자의 87.6%가 막연하게 농약은 위험하고 식품에 절대 남아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46%가 채소가 가장 문제 될 것으로 꼽았고 곡류와 축산식품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과는 달리 시중에 유통중인 식품의 99% 이상은 식약청의 잔류허용기준을 통과해 섭취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동미 /식품의약품안전청 화확물질과장

“식약청 조사결과 검사품목의 99.4%가 잔류허용기준을 넘지 않았고 식품을 흐르는 물에 씻을 경우 대부분의 농약이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농식품을 섭취하셔도 됩니다.”

실제 채소류에 농약을 인위적으로 처리하고 수돗물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하자 83% 가량의 농약이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은 소비자들이 대부분 농약이 식품에 절대 잔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기준치 이하의 잔류 농약은 인체에 무해한만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잔류농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올바른 농산물 세척법을 동영상과 포스터 등으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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