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토해양부와 한겨레신문의 공동 주최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4대강 사업의 목적과 효과, 수질과 생태환경 등을 주제로 이어진 열띤 토론을 분야별 미니중계석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4대강이 대운하의 전초전이 아니냐는 논란에 관한 토론 보시겠습니다.
4대강은 대운하?
안병옥 기후변화 행동연구소장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어떤 나라에서도 하천을 이런 방식으로 일괄 준설하거나 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정부가 왜 이토록 많은 구간을 준설을 해야 되고 보를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해서 납득할만한 그런 설명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것은 대운하의 의혹을 받기에 어떤 충분한 근거가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운하에 대한 의혹은 저는 거의 다 이제 국민들에게 의혹을 해소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이 운하를 위해서는 큰 화물선이 다니는 물류 사업이 주가 될 겁니다. 근데 저희들 갑문이라든지 터미널도 없고 더욱이 배가 지나가기 위해서는 큰 배가 지나가려면 기존에 있는 하천에 교량들을 모두 아마 많은 부분을 고치거나 새로 신설해야 됩니다. 작년 6월 달에 대통령께서 직접 얘기를 하셨습니다. 임기 내에 이 사업은 대운하 추진 안는다는 얘기를 명확하게 하셨어요. 그렇다 면은 결국 그 당시 대통령이 한 말씀만 하시면 의혹이 풀린다고 했는데도 반대하는 사람은 아직도 대운하라고 지금 주장을 하고 있어요."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