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맛의 본고장, 전주에서 '한국음식관광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개막식을 찾은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G20 서울 정상회의 직전에 열린 이번 축제가, 한식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천년의 맛을 이어온 전북 '전주'에서 '어머니의 정성, 한국의 맛!'을 주제로 '맛'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한국음식관광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며 한식을 주제로 한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특히 G20 서울 정상회를 앞두고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윤옥 여사
"G20 서울 정상회의 직전에 열리게 된 이번 축제가 자랑스러운 우리 한식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행사장에서 김장용 젓갈을 구입한 김 여사는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와 전라북도가 한식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에선 특히 최근 변신을 거듭하며 인기몰이중인 막걸리와,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비빔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청국장과 된장, 낫토 등 세계의 발효식품을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한국의 맛과 멋, 풍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한옥마을, 전주 시내 일대에서 27일까지 이어집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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