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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G20 장관회의 오늘 개막…환율갈등 중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오늘 경주에서 개막됩니다.

3주 뒤 서울 정상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들을 최종 조율할 예정인데, 특히 환율갈등에 대한 중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에는 미국을 포함한 각국 경제당국의 수장 40명이 총출동합니다.

환율과 IMF 쿼터 조정이라는 첨예한 이슈가 논의되는 만큼, 자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의장국인 우리 정부가 다음달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어떤 방식으로든 중재를 시도해, G20 체제의 균열 위기를 극복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환율 문제는 이번 경주 재무장관 회의의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환율 문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양자회담과 더불어 전체회의를 통해 난상토론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의장국인 우리 정부는 중국, 브라질 등 세계경제에서 큰 손으로 등장한 신흥국들과, 미국과 일본 등 전통적인 선진국 사이에 벌어진 갈등을 중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G20 본래 목적인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대형은행에 대한 감독 기준 강화 등 금융규제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G20 의장국으로서 첨예하게 이해관계가 맞서는 환율 갈등을 잘 중재한다면,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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