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2차상봉 행사 이틀째인 오늘 금강산에서는 오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개별상봉이 진행됐습니다.
호텔방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개별상봉에서 가족들끼리 밀린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해온 선물을 교환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297명은 개별상봉에 이어 낮 12시부터는 북한 측이 마련한 단체 오찬에 참석해 음식과 술을 권하며 이산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어제에 이어 한 차례 더 단체상봉을 갖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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