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기능인을 꿈꾸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로봇부터 귀금속 공예까지 학생들은 자신들의 숨겨놓은 기술을 마음껏 뽐내며, 최고의 기능인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찬 특성화고 기능경진대회장.
로봇의 움직임을 완벽히 프로그래밍해야 하는 학생들은 컴퓨터의 복잡한 숫자들을 끊임없이 대입하며 계산이 열중합니다.
임광훈 / 서울 경기기계공고 2학년
“흔들릴 때마다 프로그램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어요. 그것을 조금 더 보강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소스를 보강하고 있는 중이에요.”
드디어 자신의 로봇을 심사 받는 시간.
그동안의 땀과 열정이 묻어난 로봇을 제출하는 학생들의 표정엔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것을 배웠다는 한 학생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로봇 기술자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문민영 / 서울 광운전자공업고 2학년
서울에서 열린 이번 특성화고기능경진대회에는 미래의 기능인을 꿈꾸는 636명이 참가해 솜씨를 뽐냈습니다.
특성화고의 체계적인 교육과 자신들의 열정으로 이뤄진 학생들의 솜씨는 전문가 못지 않은 기술을 보여줬습니다.
정부의 전액 학비 지원과 전방위 취업 지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세계속의 기술강국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들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하에 이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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