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을 하나의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게 됩니다.
별도로 징수해 오던 4대보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일원화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부터 4대 사회보험, 즉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고지와 수납, 체납 등 관련 업무를 일괄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이를 위해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과 협력해 징수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각 공단의 징수 관련 프로그램과 자료를 건보공단 징수통합 정보 시스템으로 이관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가입자들은 전국 백일흔여덟개 건보공단 지사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하거나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보험료의 자격과 부과 결정은 기존대로 각 공단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관련 민원은 해당 공단 지사에 의뢰해야 합니다.
보험료 납부방식도 다양해졌습니다.
기존의 방문 수납과 자동이체 뿐 아니라 모바일과 스마트폰, 신용카드 자동납부 등으로 납부창구가 다양해지는 겁니다.
이와 함께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은 보험료 부과방식을 기존의 연간 1회 납부에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처럼 매달 고지서를 받아 납부해야 하는 월부과 고지납으로 변경됐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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