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묘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해 우리 국민들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는지 토끼에 담긴 뜻은 또 무엇인지 정리해봤습니다.
사육사의 손짓에 따라 작은 토끼가 각종 장애물을 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집니다.
동화 속에서만 만났던 토끼를 직접 만져본 학생들은 온순하고 따뜻한 느낌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휘민, 김다희
“토끼 처음 만져봤는데 정말 부드럽고 귀여워서 또 만지고 싶어요.”
토끼해를 맞아 개장한 토끼마을에서는 토끼 먹이주기 체험과 장애물 빨리넘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가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권종원, 이연하/경기도 분당
“내년 토끼해인데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바라는 일 모두 이뤄지는 한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예로부터 토끼는 한 번에 많으면 스무 마리까지 낳는 왕성한 번식력으로 번창과 풍요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뒷다리가 길고 오르막길을 잘 올라 토끼꿈은 승진과 발전을 뜻하기도 합니다.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 속에서는 꾀와 지혜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으로, 달속에서 방아를 찧는 영험한 존재로 우리 국민에게는 그 어느 동물보다 친근한 존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호랑이해를 보내고 새롭게 맞는 토끼해. 우리 국민 모두 원하는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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